2010/08/03 12:31

경찰서 앞 빨간불 Letters from me

필라 운전, 맨하탄 운전, 버펄로 운전 다 해봤지만 역시 운전은 서울 운전
매일 아침 불법 좌회전으로 새치기, 차선 위반으로 새치기, 끼어들기 새치기로 양심을 파는 자들에게 상처를 받고
받은 만큼 과속으로 돌려주기 위해
깜빡이 넣을 시간은 사치
과속방지턱이 턱없이 높아도 빈틈은 있게 마련
이동식 카메라가 속절없이 많아도 이동은 하게 마련
좌회전 후 경찰서 앞 빨간불은 사회악인데
긍정의 힘으로 신호등이 연계되길 바라건만
결국은 원망섞인 민원을 넣어야 움직이는 시스템이다, 는 생각마저 버려야 하건만
좌회전 후 경찰서 앞 빨간불은 꼬리물기 주범인데
집중단속 한다해도 기간만 지나면 오케이
지금도 생각나는 십오 년 전
경찰서 앞 빨간불을 지나던 택시기사의 고해성사
경찰서 앞에서 신호위반하면



역시 운전은 서울 운전
양심은 효율 좋다는 직분사 엔진연료
허파와 하늘만 더럽게 수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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