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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8월 27일
올 여름 우리 가족은 유난히 외계인의 침공에 시달렸다.
이 외계인은 떼를 지어 돌아다니며 밤새 우리 가족을 괴롭혔다. 어떤 땐 집 앞 창문에 매달려서 괴성을 지르는 바람에 온 가족이 자다가 놀라 깬 적도 있다. 나의 첫째 딸은 그녀의 엄마 못지 않게 이 외계인을 무지무지무지무지 무서워한다. 함께 걷다가 외계인이 나타나면 내 목이 부러져라 매달린다. 둘째 딸 녀석은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데다 매사 식욕이 앞서는 지라 아무리 무서운 외계인이라도 당장 잡아먹을 기세다. ㅡ.ㅡ; 나도 밤에 혼자 집에 오는 길에 이 외계인이 급습해오지나 않을까 두려움에 떤 적이 많다. 아무리 봐도 무섭게 생긴 외계인이다. 더구나 지구 침공을 위해 땅 속에서 17년을 숨어 있는 외계인도 있다 하니 가히 두려울 뿐이다. ![]() ![]() ![]() ![]() 또 다른 외계인들이 난투극을 벌이고 있다. 서울은 외계인 천지다. 왜 남의 별에 와서 싸우고 이 난리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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